와디즈, 13분 만에 캠핑 텐트 '28억'... 엔데믹 타고 아웃도어 펀딩 열풍
와디즈, 13분 만에 캠핑 텐트 '28억'... 엔데믹 타고 아웃도어 펀딩 열풍
-엔데믹 맞물려 야외활동 수요 전년대비 활발… 1~4월 TOP 인기검색어 ‘캠핑’ ‘텐트’
-‘캠핑에 진심’인 팬들의 왕성한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선 효과 ‘톡톡’
-사전 신청자만 1만2천여 명… 펀딩 오픈 13분 만에 약 2천개 펀딩 조기마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상 캠핑텐트가 13분 만에 28억을 돌파하며 와디즈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개선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캠핑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29일 오픈한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가 13분 만에 준비한 2천여 개 텐트를 전량 소진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펀딩이었던 20억(베이직북)을 훌쩍 뛰어넘었다.
펀딩 오픈 전부터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 2천명으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의 인기는 무엇보다 지난 1년간 캠핑을 즐기는 와디즈 서포터들의 왕성한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21년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펀딩으로 13.5억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해 선보인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는 당시 서포터들의 제품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대비 125cm 늘어난 2가지 사이즈의 이너텐트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넓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배 커진 메쉬창, 전면부 여백을 채운 수납함 등을 새롭게 반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웃도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인기도 영향을 미쳤다.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아웃도어 분야 펀딩 모집액은 204억으로, 2020년(146억) 대비 약 140% 성장했다. 특히, 프로젝트 오픈 건수는 2배 가까이 늘며 전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오픈 건수가 148% 늘며 캠핑 및 아웃도어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졌다.
2022년 1~4월 와디즈 플랫폼 내 검색 키워드 역시 ‘캠핑’이 17만 건으로 가장 높은 검색 수를 기록했으며,
‘텐트’, ‘골프’, ‘캐리어’ 등이 상위 10위 권 내 랭크되며 야외 활동에 대한 서포터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엔데믹 추세와 맞물려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수요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외에도 다양한 펀딩 사례로 나타났다. 특히, 캠핑 용품을 찾는 서포터들에게 신상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이더,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도 최근 펀딩으로 선보인 텐트, 캠핑 용품, 등산화, 등산의류 등이 연이어 목표에 초과 달성하며 펀딩 플랫폼의 덕을 톡톡히 봤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담당자는 “실제 서포터 의견을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한 제품과 야외활동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만나며 기록적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감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디즈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캠핑 시장이 엔데믹 분위기를 타면서 입문자를 넘어 ‘안목을 갖춘’ 캠핑 유저들이 대거 펀딩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2022년에는 준프리미엄급 캠핑 제품과 캠핑 웨어 등 캠핑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펀딩 제품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