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에스테틱 샵에서만 쓰던 세럼, 와디즈 상륙하다
홈 에스테틱 전략으로
누적 8억 펀딩 성공한 레이브힐 메이커
"와디즈는 시장성을 유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예요"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어필하기 좋아요"

"시간이 금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정말 소중하지만 결혼을 앞둔 신부라면 시간이 금보다 더 귀중할 테죠. 오늘 소개할 레이브힐은 실제 에스테틱 샵에서 ‘예비 신부 패키지’에 사용하는 신부 세럼으로 누적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메이커랍니다.
오늘은 레이브힐 BM을 만나 브랜드 스토리와 와디즈 펀딩 성공 팁을 들어봤습니다.
극찬할 정도로(rave) 피부를 치유하는(heal) 메이커 ‘레이브힐’ 입니다.

안녕하세요, 와디즈 뷰티 메이커 레이브힐의 송윤진 BM입니다. 레이브힐은 2019년 4월에 론칭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은 브랜드예요. 저희는 하이엔드 스파에서나 받을 법한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홈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세럼, 마스크팩 그리고 미스트가 출시됐죠. 레이브힐 제품은 국가 지정 연구소에서 만들고 있으며, 출시 전 테라피스트와 함께 철저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뷰티 경력 20년, 신부 세럼의 엄마

저는 레이브힐 제품의 제형, 용기 스타일, 디자인, 광고 등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어요. 신부세럼의 엄마라고 불리기도 하죠. BM으로 활동한 지는 3년밖에 안 됐지만, 뷰티 분야 전체로 보면 20년 경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미용예술학과에 다니면서 슈퍼모델 쇼에서 메이크업을 담당했고요. 그 후 테라피스트를 거쳐 뷰티 컨설턴트로, 그리고 지금의 BM이 되기까지 계속 영역을 넓혀왔거든요.

BM으로 합류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레이브힐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공부한 거예요. 우리 제품을 잘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도 잘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피부 관리가 어려웠어요. 보통 엄마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간단하게 하나만 바르고 끝내곤 하죠. 그런데 제가 사용해 본 신부세럼은 달랐어요. 일주일 정도 사용하니 피부 밝기와 수분감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신부세럼을 뷰티 컨설턴트로 일하며 알게 된 성형외과와 피부과 원장님들께 신부세럼을 추천했어요. 대부분 3-4일 정도 써보시고는 "좋네요, 가볍고"라는 피드백과 함께 "여기 두고 가요. 관리할 때 써볼게요."라고 하셨어요. 제가 신부세럼을 신뢰하게 되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와디즈

펀딩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9년 와디즈 CF를 보고 나서예요. 당시엔 펀딩이라는 개념이 낯설어서 천천히 알아보다가 결국 도전하게 됐죠. 저희 신부세럼은 현재 누적 8억 원 이상의 펀딩 성과를 달성했고, 와디즈 스토어에도 입점해 계속해서 서포터님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와디즈의 장점은 많지만, 특히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는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기에도 좋죠. 사실 수출을 염두에 두고 와디즈를 시작했거든요. 그 결과, 현재 싱가포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는 K-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이에요.
와디즈는 시장성을 유추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품 생산할 때 MOQ(최소 주문 수량)이 있어요. 다른 커머스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얼마나 주문해 줄지, 매출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와디즈는 알림 신청자 수를 보고 시장성을 유추할 수 있죠. 그리고 알림 신청은 펀딩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최근에 알림 신청자 수도 모으고 좋은 일도 하려고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첫째 아이가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어 병원에 다니거든요. 그런데 병원에 가면 아픈 아이들도,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도 참 많더라고요. 이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알림 신청 기부 이벤트와 연결해 봤어요. 약속대로 NGO 단체에 기부도 완료했고요. 앞으로도 저희는 계속해서 이런 의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해요.
창업에서 펀딩까지!

제 주변에 창업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나같이 두려워서 시작을 못 하겠대요. 창업이 망설여지는 것은 저 역시도 마찬가지라 공감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저라면 일단 도전해 보고 뒤는 그 때 가서 생각할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창업을 해 보려고요. 그리고 무조건 펀딩에도 도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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