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B2B→B2C, 주방가전 명가 PN풍년이 펀딩으로 고객 확장한 법
#13
PN풍년 메이커의
" 주방가전 펀딩, 성공했습니다 "
메이커 'PN풍년' 프로필

브랜드명 | 대표 프로젝트 | 서포터 수 | 펀딩 모집금 | 만족도 | 누적 펀딩 횟수 | 누적 펀딩금 |
|---|---|---|---|---|---|---|
(주)PN풍년 | 1,575명 | 약 4억 원+ | 5.0점 | 6회 (2회 진행 중) | 약 5억 원 |
이야기 3줄 요약
- 70주년을 맞게 된 국내 주방 가전의 명가 PN풍년은 압력솥밥기 '풍년꿀밥 엣홈' 펀딩으로 누적 4억 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 오랫동안 압력솥 브랜드로 각인된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와디즈 펀딩에 도전했어요.
- 펀딩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고객층을 만나 브랜드를 알렸고, 진솔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제품 개선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서 깊은 한정식집 솥밥을 집에서도,
수억 원대의 펀딩금을 모집한 ‘풍년꿀밥 엣홈’

Q. 안녕하세요. PN풍년과 담당자님의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PN풍년의 온라인팀 최민지 대리입니다. PN풍년은 국내 최초로 압력솥을 개발한 기업이에요. 부모님 세대에서 '압력밥솥'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이죠. 1954년 시작해 다음 해에 70주년을 맞게 됐어요. 장인 정신을 담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방 문화를 선도하고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와디즈에서는 주물 냄비와 진공 블렌더, 1-2인용 압력솥밥기인 '풍년꿀밥 엣홈'을 펀딩으로 출시했어요.
풍년꿀밥 엣홈의 시초, 가게 업주를 대상으로 판매해왔다
Q. 단시간에 1~2인분의 밥을 짓는다니, 기존 압력솥과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풍년꿀밥 엣홈'의 개발 계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원래 풍년꿀밤 엣홈은 B2B 제품, 즉 한정식집과 솥밥집 업주님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이에요. 기존에는 대형 선반에 여러 개의 솥이 부착되어 있고 주문 즉시 버튼을 누르면 밥이 갓 지어지는 시스템이었죠. 그렇게 대형 선반으로 나가는 세트 제품에서 솥을 하나씩 떼어낸 후 테스트용으로 업주님들께 제공한 게 풍년꿀밥 엣홈의 시초였어요.
그런데 문득 ‘이게 가정용으로 나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 보니 버튼 하나면 맛있는 밥이 뚝딱 지어지는 괜찮은 아이템인 거예요. 당시 코로나로 집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다양한 솥밥 레시피도 유행하는 시대 흐름도 있었으니까, BM(Brand Manager)님과 함께 연구팀에 가정용으로 개발을 요청했어요. 이후 각종 과정을 거쳐 풍년꿀밥 엣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 서서
제품의 장점과 개선점을 직접 찾다
2022년 12월에 종료된 '풍년꿀밥 엣홈' 앵콜 펀딩
Q. '풍년꿀밥 엣홈'의 누적 펀딩금이 4억 원 이상이더라고요.
펀딩 성과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1차 펀딩 때 프로젝트를 공개하자마자 준비한 물량이 약 2시간 만에 소진됐어요. 생각지 못 한 큰 성공이라 모두 깜짝 놀라며 기뻐했죠. 리워드에 담긴 세세한 노력과 애정을 스토리에 표현했는데, 서포터님들이 꼼꼼히 살펴보신 후 저희의 기술력과 진심을 믿고 펀딩해 주셨어요. 좋은 결과를 얻어 구성원들이 'PN풍년'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요. 또 와디즈 펀딩에 더 힘을 쏟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Q. 펀딩 성공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와 BM님, 디자인팀, 연구팀 등 제품 개발과 펀딩 준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진심과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출시 전 BM님과 함께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제품의 장점과 개선점을 찾아봤어요. 사용자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죠. 당시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직장인이었기에 빠르고 간편하면서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는 풍년꿀밥의 특징이 큰 매력으로 와닿았어요. 주 타깃이 저와 같은 분들이었기 때문에 서포터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일지 수월히 알 수 있었습니다.
풍년꿀밥 엣홈 펀딩 스토리
제품을 사용한 경험을 토대로 서포터 입장에서 스토리 구성안을 작성했고, 이를 디자인팀에서 멋지게 구현해 주셨어요. 제품의 강점을 모두 녹여낸 꽤 긴 분량의 스토리였는데,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보이도록 구성해 주셨죠. 다양한 GIF를 활용하면서 중간중간 레이아웃 및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B2B로 판매하던 제품이 가정용으로 재탄생되도록 끊임없이 개발을 진행했어요. 안전 인증을 새롭게 받아야 하는 등 가정용 가전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절차가 필요했는데 모두 해결해 주셨죠.
이처럼 모든 구성원이 제품의 퀄리티는 물론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집요하게 파고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서포터님들께 진심이 전해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요?
풍년꿀밥 엣홈의 첫 펀딩에서 모집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한 리워드 수량이 금방 소진됐어요. 물량 요청이 쇄도하면서 '3-4인분 세트를 추가해 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죠.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첫 프로젝트였다 보니 꽤 당황스럽더라고요. (웃음)
그때 다행히 펀딩 경험이 많은 *와디즈 엑스퍼트 담당자분이 방향을 잘 잡아주셨어요. 품절 시키는 것보다 1-2인용과 3-4인용, 각각 물량을 더 추가하고, 이를 새소식에 빠르게 올려 응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죠. 내부적으로 긴급 회의를 거쳐 물량을 빠르게 추가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문제를 잘 해결하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펀딩금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와디즈 엑스퍼트(Expert) : 프로젝트 담당 디렉터(PD)의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와디즈 요금제 * 프로젝트 요금제 알아보기 |
가격보다 제품 자체에 주목하는 와디즈 서포터
PN풍년의 첫 펀딩 제품, 주물냄비 생산 및 검수 과정
Q. 타 플랫폼이 아닌 와디즈 펀딩에 도전한 계기가 있을까요?
와디즈는 가격보다 제품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는 서포터님들이 활동하는 플랫폼이에요. 제품 개발 과정과 결과를 세세하게 선보이고 싶어 와디즈 펀딩에 도전했어요. 기존 플랫폼이었던 온라인 쇼핑몰에선 가격 경쟁이 굉장히 심했어요. 제품은 너무 좋은데 자세히 소개해도 소비자에게 주목받기 어려운 구조였죠. 많은 분들이 제품을 사용해 보셨으면 하는데 판매량이 저조하면 마음이 안 좋을 때가 많았고요.
반면 와디즈는 서포터님들은 스토리 몰입도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진심으로 만든 제품을 있는 그대로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해 기회를 보고 있었죠. 때마침 와디즈 담당자분이 저희 측으로 펀딩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셔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Q. 첫 펀딩 제품인 주물냄비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와디즈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지속해서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첫 번째 ‘기존 고객층과는 다른 연령대와 성별의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두 번째 ‘그들에게 진솔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브랜드 자체보다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승부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저희는 원래 4060 여성이 주 고객층이었고 '압력솥 만드는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워낙 강했어요. 그런데 와디즈 펀딩으로 남성분들은 물론 더 젊은 세대의 고객분들까지 만나게 되었어요. 또 압력솥을 만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제품도 잘 만든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역시 PN풍년이라 믿고 산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며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이외로는 제품 개선에 관한 피드백도 펀딩을 지속하는 큰 이유 중 하나예요.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의견들이라 큰 도음이 됐습니다.
손잡이 외 나무 뚜껑, 나무 솥받침 등 서포터의 피드백으로 다양한 요소에 리뉴얼을 진행했다Q. 실제로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되었던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저희는 대부분의 피드백을 자세히 살펴본 후 연구팀에 공유하고 제품 개선에 최대한 반영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중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풍년꿀밥의 손잡이 개선 관련 피드백인데요. 손잡이 쪽에 구멍 난 부분이 있었는데, 해당 부분이 날카롭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이후 출고 건은 한 번씩 더 연마를 진행했어요.
Q. 서포터와 소통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궁금합니다.
이벤트로 꿀밥 이행시 편지 작성 공모전을 했을 때예요. 한 서포터님이 굉장히 감동적으로 이행시를 써주셔서 그게 가장 인상 깊었어요.
꿀: 하면 꿀 떨어질 듯이 엄마를 바라보던 당신의 눈빛을 혼자가 되신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밥: 밥상에서만이라도 행복한 당신을 보고 싶기에 맛있는 밥을 준비했습니다. 아버지께.
1등 한 이행시랍니다. 이 밖에도 많은 서포터님들과 소통하면서 응원의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요. 정말 감사했고 많은 힘을 얻었어요.
Q.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고 얻게 된 변화가 있을까요?
와디즈 펀딩은 PN풍년의 장점을 더욱 살린 계기가 되었어요. 압력솥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그 기술력으로 다른 주방용품도 잘 만든다는 걸 널리 알릴 수 있었죠. 부모님 세대의 압력솥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다면 그건 기본이고, 이제 우리나라 밥상의 역사를 함께 해 온 탄탄한 기술력의 주방가전 브랜드 이미지가 더 강화되지 않았나 싶어요.
와디즈 홈리빙 카테고리,
새로운 고객층을 만나 브랜드를 널리 알리다

Q.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와디즈 홈리빙 카테고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어땠나요?
주방 가전 기업의 영감 창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리워드, 탐나는 리워드가 정말 많더라고요. ‘와,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감탄하기도 했어요. 제품과 스토리, 더불어 홈리빙 트렌드까지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Q. 홈리빙 카테고리가 타깃에게 선보이기 적합한 시장이었는지 궁금해요.
저희가 설정한 타깃이 1-2인 가구,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선물하려는 사람이었는데, 와디즈 홈리빙 펀딩이 굉장히 적합했어요. 직접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펀딩에 참여한 경우도 있지만, 자녀나 부모님, 결혼한 친구에게 보내는 선물용으로도 많이 펀딩에 참여해 주셨거든요.
또 앞서 말씀드렸듯, 성별과 연령에 있어 새로운 고객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요. 프로젝트 만족도 리뷰를 살펴보니 저희 주 타깃이던 40~60대 여성과 더불어 남성분들과 30대 여성분들도 서포터로 많이 참여해 주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Q. PN풍년이 예측하는 1,2인 가구 홈리빙(주방 가전) 트렌드가 있을까요?
보통 1, 2인 가구의 주거 공간은 협소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챙긴 작은 크기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 같아요. 동시에 일상에 재미를 더해 주는 제품이 앞으로 트렌드를 이끌 거라 생각합니다. 예컨대 진로 소주 디스펜서라든지, 현재 펀딩 진행 중인 도니도니 구이팬과 같은 ‘인싸 아이템’처럼 말이죠.
애정을 갖고 만든 제품이라면
와디즈에서 펀딩에 도전해 보세요!

Q.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노하우도 좋고 펀딩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나 조언, 주의 사항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처음 펀딩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다른 온라인몰이랑 달라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고, 준비할 게 많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려운 부분은 와디즈 엑스퍼트를 이용하면 담당자에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거든요. 저희는 그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워드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애정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처럼 기업에서 펀딩을 준비한다면, 여러 팀으로 역할이 나누어져요. 펀딩 담당자가 이를 모두 숙지하고 하나로 모아질 수 있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해요.
Q. 마지막으로 PN풍년의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현재 주력하고 있는 주방 가전에서 생활 제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 있어요. 저희의 기술력을 더 넓은 범위에 적용해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또 와디즈에서 펀딩을 지속할 예정이에요. 현재 고기를 구울 때 즐거움을 더해주는 돼지 모양의 도니도니 구이팬과 물을 100℃로 끓여서 수증기로만 하는 가열식 가습기 펀딩을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활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드는 PN풍년이 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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