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5] 퀄리티가 달라지는 조명 활용법 따라하기
이 콘텐츠는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시리즈의 5화입니다.
이것만은 챙겨가세요!
- 사진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조명 활용법을 알려드려요.
- 상황별 추천 조명부터, 입문자를 위한 세팅 방법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 초심자에겐 지속광을 먼저 추천드려요.
초보 촬영자를 위한 조명 활용법
촬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조명'입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아 보이지만, 인공 조명의 경우 촬영 중에 가장 컨트롤이 쉬운 요소이기도 해요. 어떤 곳에서도 같은 조명 장치 하나만 있다면, 유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명을 사용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초심자에서 벗어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조명의 종류는 크게 지속광과 순간광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상업 사진’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지속광도 중요하지만 흔히 ‘플래시’ 혹은 ‘스트로보’ 라고 불리는 순간광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광과 순간광 촬영의 비교 – 비슷해 보이지만 작동법부터 결과까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속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속광은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이 빛이 계속해서 발산됩니다.
✅ 직관적인 조명 세팅을 할 수 있고, GIF 용도의 짧은 영상에 효과적이에요.
✅ 조명을 켜둔 상태에서 피사체를 관찰하며 조정할 수 있어 입문자에게 추천해요.
✅ 순간광에 비해 광량의 출력이 적고(10W 출력의 소형 조명부터 보통 100W정도의 출력을 가집니다.) 넓은 공간을 채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지속광 제품은 여러 가지 형태로 출시됩니다. LED램프와 소프트박스를 결합한 기본형 제품부터, 소형 제품 촬영에 용이한 다방향 조명, 설치가 용이한 LED 패널형 조명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만약 지속광으로 촬영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소프트박스를 결합한 형태의 지속광 2개를 구매해서 제품의 양 옆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해요. 공간이 많이 부족할 경우에는 측면에 지속광 1개를 배치하고, 반대편엔 반사판(리플렉터)으로 빛을 보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프로젝션 어태치먼트 사용 예시 사진 / 출처: 레드미라쥬 TV 유튜브
지속광 제품 중 조금 특별한 제품도 있습니다. 바로, 프로젝션 어태치먼트라는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지속광과 결합하여 사용하는 장비로, '고보' 라는 조명판을 끼워 다양한 지속광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나뭇잎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제품을 감성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인물을 부각시킬 수 있게 그림자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진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런 형태의 지속광을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순간광
아주 짧은 시간동안 강한 빛을 발산합니다.

✅ 지속광과 달리 주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 적합해요.
✅ 최소 200W 이상의 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밝고 넓게 비춰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카메라의 셔터와 순간광의 발광 순간을 일치시키는 '동조기' 라는 장치와 함께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중급자부터 추천드려요.
✅ 셔터를 눌러 동조기가 작동하기 전까지는 빛이 나오지 않아 결과물을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순간광은 광량이 강력하기 때문에 더 세심한 조절이 필요해요. 조명을 정면이 아닌 사선, 혹은 옆면에서 사용하며 반사판 혹은 디퓨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순간광의 경우 제품과의 거리가 최소 1~2m 정도를 유지해야 고른 광량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간광의 개수에 따라 각각 색다른 연출이 가능해요. 1개의 순간광을 사용할 경우 빛이 도달하는 부분은 밝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어두워지는 대비가 강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2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경우 입체감과 함께 제품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쉽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비추는 탑 라이트까지 3개의 조명을 사용한다면 음식, 주얼리와 같은 제품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만약 순간광을 1개만 사용해야 한다면, 조명의 위치를 고민하지 마시고 조명이 위를 바라보도록 설치하고 조도를 높여 보세요. 이러한 방법을 '바운스 라이트' 라고 하는데, 조명을 천장이나 벽에 반사시켜 간접적으로 공간 전체를 밝히는 방법입니다. 강한 직광 대신, 부드럽고 고르게 퍼지는 빛을 제공하여 조명 1개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용이합니다.
완전 90도 보다는 90도에 살짝 못 미치게 세팅하는 게 더 빛의 반사각이 좋아요. 간접적으로 반사된 조명이 제품에 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광량 수치를 평소보다 늘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조명 외 필요한 장치
리플렉터(반사판)
리플렉터(반사판)는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들어 빛의 균형을 잡아주는 도구로, 은색 리플렉터는 강한 빛 반사를, 흰색 리플렉터는 부드러운 빛 반사를 제공해요.
심지어 조명장치가 없이 자연광을 활용할 경우에도 태양광의 반대쪽에 리플렉터를 배치해 어두운 그림자를 자연스럽게 없앨 수 있습니다. 리플렉터가 없다면 은박지, 흰 종이, 스티로폼 보드 등을 활용해 간단히 대체해 보세요.

디퓨저
디퓨저는 빛을 부드럽게 퍼뜨려 강한 그림자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조명을 만들어줍니다. 소프트박스나 엄브렐라 형태의 부가장비도 디퓨저의 범주에 들어가죠.
디퓨저를 사용하게 되면 넓고 고른 빛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데요. 디퓨저가 없다면 얇고 큰 흰색 전지(빛이 투과할 수 있는)나 얇은 흰 천 등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광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는 있으나 그림자가 옅어지고 전체적인 사진의 톤을 밝히는 데에는 효과적입니다.
조명을 연습할 때는 한 개의 조명으로 빛과 그림자의 상관관계를 먼저 공부해 보세요. 조명을 피사체 옆이나 뒤에 배치해 실루엣 효과를 살펴보거나, 디퓨저와 리플렉터를 함께 사용해 균형 잡힌 조명을 연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공간에서는 벽과 천장을 활용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배치에서, 의외의 결과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조명은 처음에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촬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느 곳에 어떤 조명을 채워야 할 지 보이는 순간이 옵니다. 촬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조명 세팅인 만큼, 여러 조명을 테스트해 보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으시길 바랄게요.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시리즈
-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1]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찍는 법
-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2] 스마트폰만으로 제품 사진 찍는 법
-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3]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사진 보정법
-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4] 전문가의 제품 유형별 촬영 노하우
- [상세페이지 제품 촬영 TIP #5]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사진 보정법

글 지니클라우드 편집 정유진